에건 푸치CEO, "누구나 편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은행거래 같은 시스템 구축"

에건 푸치(Egon Putzi) MCV-CAP CEO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문화재단 논현2주민센터에서 열린 '오스트리아 MCV-CAP 암호화폐 은행설립과 비젼' 사업설명회에서 슈퍼월렛 블록체인을 설명하고 있다.

블록체인이 또하나의 블로오션(blue ocean)으로 상종가를 치는 가운데 오스트리아의 세계적인 석학이 관련 업계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1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학동로 43길 17 소재 강남문화재단 논현2주민센터 7층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는 각계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요 골자는 고유은행 업무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암호화폐 관련업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미래형 은행이 설립된다.

사)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의 안동수수석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코리아월드가 주관하고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가 후원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편의성을 강조한 혁신적인 기술인 '슈퍼월렛 블록체인'에 대해 소개됐다.

에건 푸치(Egon Putzi) MCV-CAP CEO는 "슈퍼월렛 블록체인의 경우 현재 이슈로 떠오른 비트코인과는 전혀다른 투기가 목적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누구나 편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은행거래 같은 시스템을 구축해 전 세계인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자화폐 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전자화폐가 해킹 등에 안전하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 "조작과 해킹이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암호화폐가 안전하게 거래되고 소비자를 보호하는 신기술로 시장성을 개척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MCV-CAP는 2015년부터 전통 은행업무 및 암호화폐 관련, 은행업무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투자금 1억2,000만 유로의 새로운 형태의 은행을 설립하고자 오스트리아 정부와 인.허가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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