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국의원이 기상청 부속 기상항공기의 운용실태를 개선해야 될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태풍과 집중호우 등에 출동할 기상항공기의 제기능이 열악한 데다 미국 일본 등과 같이 태풍을 뚫고 기상 측정이 가능한 예측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는 미국 일본 및 우리나라 기상항공기의 제원 비교에서도 기종과 형식, 좌석 등 제반사항이 열악한 것으로 지적, 기상항공기의 임무별 운항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특히,기상관측의 공백기를 예방할 수 있는 기능 제고가 불가피하다고 조언했다.

기상항공기의 관측자료 처리를 위해 국립환경과학원 직원들의 잦은 출장에 연구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 또한 지적됐다.

해당 연구원은 제주에 있는반면, 출동할 기상항공기는 김포공항에 있는 만큼 이격거리의 제한에 따른 편의부족 역시 대두됐다.

문진국의원은 이에 "국내 최초 운용중인 기상항공기의 질높은 연구에 차질이 없도록 후속조치를 강구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와관련, 김학용 위원장은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문제가 있는 점에 청장보다는 담당 실.국장이 해달라"고 추가,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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