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저으면 맞닿을듯 北신의주 시야에

<강명구평화마라토너/사진=평화기원 강명구유라시아평화마라톤과 함께하는 사람들 제공>

[유영미 기자]네덜란드 헤이그를 출발한지 14개월 이래 1만5천여 km를 달려온 강명구(62.사진)평화마라토너가 북녘의 신의주가 바라보이는 中압록강변의 황금평에 무사히 당도했다.

6일 오전 강명구씨는 대망의 북한내 신의주가 손저으면 맞닿을듯 바라보이는 중국쪽 압록강변 황금평까지 완주, 마침내 북한입국의 허락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9월1일,네덜란드 헤이그를 출발,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터키, 우즈베키스탄, 중국, 북한 17개국을 마라톤으로 달려 14개월만인 이날 유라시아의 끝자락 단동에 도달했다.

<강명구평화마라토너와 이장희 교수가 中황금평에서 두손을 맞잡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이달 하순께 서울 광화문 광장에 이르는 15,000km 유라시아대륙 횡단에 나선 평화마라토너 강명구씨의 향배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송영길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10.4선언 평양대회 참가기간 리선권조평통위원장과 조명균통일부장관에게 강명구씨의 입북을 특별부탁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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