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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발견된 설악산 ‘알비노다람쥐’2008년 내설악 수렴동 계곡에서 첫 발견

10만분의 1정도 유전자 돌연변이 현상

[속초=장주일 기자]2008년 내설악 수렴동에서 첫 발견된 이래 10년만에 알비노 다람쥐가 설악폭포에서 또다시 발견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설악산국립공원 탐방객이 최근 설악폭포 부근에서 흰색의 다람쥐(알비노 다람쥐)를 발견,설악산사무소에 제보, 확인됐다.

경기도 여주시에 거주하는 탐방객 김명오(64)씨는 남설악탐방지원센터에서 대청봉 구간을 산행하던 중 흰 다람쥐를 발견하고 휴대전화로 영상을 촬영해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제보했다.

설악산국립공원 내설악 수렴동 계곡에서 2008년 흰 다람쥐가 발견된 이후 남설악 오색지구에서 발견된 것은 10년만이다.

‘알비노(Albino)’는 유전적으로 피부, 털, 눈 등의 멜라닌 색소가 결핍돼 발생하는 선천적 유전현상으로,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10만분의 1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2년 지리산국립공원 대성계곡, 2015년 북한산국립공원에서 알비노 다람쥐가 발견된 적이 있다. 

뒤이어 2017년 6월에는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알비노 오소리가 발견된 바 있다.

알비노 개체는 태어날 때부터 온 몸이 하얗기 때문에 다른 개체에 비해 포식자의 눈에 발견되기 쉬워서 야생상태에서 생존율이 높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국립공원연구원의 김의경 박사는 “알비노 현상은 멜라닌 결핍으로 야생동물의 몸과 피부가 흰색으로 변하는 것으로 다람쥐에게 나타나는 것은 드물고 희귀한 유전자 돌연변이 현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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