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검 형사2부 시행사 소환


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택지개발지구 내 대량의 건설폐기물이 불법으로 매립돼 검찰이 전격 수사에 착수했다.

의정부지검 형사2부(양재식 부장검사)는 남양주시 별내택지개발지구에 폐기물을 불법 매립된 채 성토작업을 했다는 신고에 따라 시행사와 해당 업체를 상대로 수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별내지구 2공구 32곳에 폐콘크리트 등 폐기물 3만6천t 가량이 불법 매립된 것을 확인하고 관련자들을 소환, 매립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남양주시도 별내지구 3공구에 폐기물이 4만t 가량이 불법 매립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지난 7월, 시행사와 해당 업체를 검찰에 고발하고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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