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수시설 주변 환경정리 및 시설장비 등

청주시는 겨울 한파로 인한 동파 방지 예방을 위해 정부지원 민방위비상급수시설 13개소(음용수 10개소, 생활용수 3개소)에 대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동절기 대비 민방위비상급수시설 자체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동절기 대비 정부지원 민방위비상급수시설의 점검은 비상발전기 축전지 및 충전기 정상작동 상태여부, 자동제어 장치 및 배전판 정상작동 상태, 급수시설 주변 환경정리, 급수대 시설물 파손여부 등 동파 우려가 있는 시설 장비를 중심으로 철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민방위비상급수시설은 전쟁, 재난 발생으로 인한 상수도 공급 중단시 시민들에게 식수 및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시설이다.

전시는 물론 평시 활용도를 높이고자 시민에게 개방·관리하고 있는 시설로 분기별 수질검사와 지하수 사후관리로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는 시설이다.

민방위비상급수시설은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설이므로 세차, 설거지, 김장철 배추 씻기 등을 하는 일부 시민들의 행동은 급수 시설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동절기 비상급수시설의 동파에 의한 파열 등으로 급수 중단 상황이 발생되면 즉시 수리 및 교체를 실시해 이용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최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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