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뇌혈관질환 인식 개선 목표로 합천시장, 합천군청 등에서 홍보 -

합천군은 지난1일부터 7일까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이 군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합천군민의 사망원인 2, 3위를 차지하고 있고, 다른 만성질환 대비 가장 많은 건강 위험 요인(흡연, 음주, 운동, 식사)이 있는 질환이다. 이에 합천군은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32개소 및 합천시장, 주민서비스 박람회 등을 직접 찾아가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시간적 여유가 없어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3040세대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합천소방서, 합천군청, 농업기술센터 등을 방문해서 교육과 홍보를 실시했다.

건강 부스 ‘레드서클 존’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체내 일산화탄소 수치 측정을 비롯하여 체성분 검사, 혈관노화도 검사를 실시했으며, 즉석에서 결과상담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도 병행하여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더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윤자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무엇보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자신의 혈관 숫자를 알고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합천군 보건소는 앞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심뇌혈관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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