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담배꽁초로 만든 '슈렉_괜찮아' 영예

폐철과 폐아스팔트로 만든 '불안한 행복' '고슴도치' 최우수 수상
9일 시상식 홍보대사 탤런트 박선영씨 
정크 무궁화 핸드프린팅 퍼포먼스 진행

 
녹색성장의 '싱크탱크'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폐자원을 활용해 예술작품을 창조하는 ‘제7회 정크아트 공모전’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정크아트 공모전은 지난 9월17일부터 10월5일에 거쳐 응모가 진행됐다.
최근 폐자원 활용과 자원순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규모인 일반 부문 90건, 학생 부문 103건 등 총 19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예비심사(사진심사)와 본 심사(실물심사) 2단계를 통해 선정된 총 17건의 작품이 수상을 하게 되며, 대상 수상금 700만 원 등 일반부와 학생부 통합해 총 2,000여만 원의 상금을 수여된다.

 <김근아씨의 담배꽁초로 만든 '슈렉_괜찮아>
대상은 학생부 김근아씨의 담배꽁초로 만든 '슈렉_괜찮아<사진>'가 차지 했다.

버려진 담배꽁초를 활용해 물감이나 먹으로 색을 입힌 후 판 위에 붙여 완성된 이 작품은 소재의 참신성과 독특한 표현방식으로 심사위원들의 호의적인 평가를 얻었다.

이 외에 학생 부문 최우수상은 폐철과 폐아스팔트로 늑대를 표현한 임도훈의 '불안한 행복 –늑대'가, 일반 부문 최우수상에는 폐철로 키네틱아트를 표현한 조병철의 '고슴도치'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3일부터 9일까지 충무아트홀 갤러리에서 무료 관람 가능하며, 시상식은 9일 오후 2시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임도훈씨의 '불안한 행복 –늑대'>
공모전 시상식에는 한국환경공단 공식 홍보대사 탤런트 박선영씨가 참여하며, 정크아트로 만든 대형 무궁화 꽃에 핸드 프린팅을 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전 작품 및 시상식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공단 홍보실 (032/590-3011) 또는 정크아트 공모전 블로그 (blog.naver.com/ keco_junkart)에서 확인 가능하다.
<권병창 기자/그림=환경공단 제공> 
 <조병철씨의 '고슴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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