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20여개 환경전문지와 기자간담회 개최

<서주원 사장이 4일 오찬간담회에서 부임이후 첫 환경전문기자들과 향후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글로벌 환경 타운으로 거듭나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의 서주원 사장은 "환경친화적인 매립장을 과학적이고 모범적인 공사로 추진하겠다"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4일 오전 인천광역시 서구 거월로 소재 SL공사내 드림파크 클럽하우스 2층에서 열린 20여 개사 환경전문기자와의 오찬 간담회를 통해 서 사장은 이같이 밝혔다.

서주원 사장은 먼저 “3일부터 3-1매립장을 새로 운용하기 시작했다.”며 “지난 92년부터 2000년까지 제1매립장을, 2000년부터 2018년까지 제2매립장에 이어, 제3매립장은 더욱 위생적이고 친환경 매립장으로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침출수의 마감처리와 환원가스 생산을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처리했으며, 무방비로 방류되는 일부 상황을 과학적이고 환경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고 말했다.

2007년까지는 미완의 시설공사 방법에서 현재는 (하자없는)매립관리가 주된 기법아래 매립장 시설에서 음폐수와 바이오시설, 바이오가스 포집을 통해 에너지화를 성공했다고 전했다.

<서주원사장과 환경전문기자들이 오찬 간담회를 마치고 클럽하우스 1층에서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거 20년 동안의 노하우와 핵심기술을 해외로 수출할 수 있게 됐으며, 사실 과거의 일부 공사법은 (정상가동에)걸림돌이 되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2014년도 아시안게임에서 운용한 경기장과 승마장 시설을 이제는 인천시민의 편의시설로 개방한 점도 눈에 띠는 대목이다.

이에 발맞춰 4일 수영장 개장식을 뒤로 대통령배승마대회 등 그동안 방치된 관련 시설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재정비 했다고 말했다.

서 사장은 이외 스토링텔링을 더한 매립지축제를 통해 세계 최고의 명소로 잘 관리된 모습을 둘러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도 시사했다.

그는 무엇보다 공사의 열악한 재정상태와 4자 합의의 파행, 조직내부 등을 잘 추슬러, 31만평 규모의 친환경 매립장을 성공적인 운용은 물론 과학적이고 모범적인 SL공사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드림파크CC=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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