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최수종,션과 정혜영,김태원 등 귀감

 
"받은 사랑보다 더 큰 나눔을 펼치는 그들이 아름답다!"
연예인 가운데 지속적인 기부활동으로 화제가 된 기부왕은 누구일까.

기부천사 고(故)김우수의 감동 실화를 다룬 영화 '철가방 우수氏'가 재능기부로 이뤄진 영화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일으킨 문화계 영화인의 기부문화가 다시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철가방 우수氏'는 중국집 배달원으로 일하며 받은 70만원의 월급으로 다섯 아이들을 돕다가 지난 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 김우수의 삶을 다룬 영화로 배우 최수종이 숨진 김우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최수종은 평소 화상환아를 위한 음반 제작, 희망나눔 콘서트, 결식아동 저녁밥 차려주기, 캄보디아 의료봉사, 필리핀 빈민가 나눔활동 등 다양하게 펼쳐온 기부와 봉사로 익히 회자된다.

이번 영화에서 이수나, 기주봉과 특별출연한 김수미등 전 출연진과 함께 재능기부로 참여하면서 또다시 따뜻한 마음을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영화에는 부활 김태원과 소설가 이외수가 영화의 OST를 기부한데 이어, 디자이너 이상봉이 영화 속 등장인물의 의상을 기부하는 등 연예계의 아름다운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영화 '철가방 우수氏'를 계기로 기부문화가 주목받는 가운데 과연 연예계 최고의 기부왕은 누구인지 궁금해진다.

연예계 기부활동 그 중심에 우뚝 선 연예계 대표 기부 아이콘 가수 김장훈을 제일 먼저 꼽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김장훈은 독도와 한국 홍보에 열과 성을 쏟으며 기부활동 중인데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이 무려 1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훈은 지난 달 25일 열린 10집 앨범 쇼케이스에서 내년부터 미국 8개 주를 대상으로 한 전국 투어를 통해 공연 수익 전부를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혀 ‘기부의 아이콘’이라는 그의 닉네임을 실감케 했다.

또한 최근에 가수 '션'이 루게릭병으로 투병중인 박승일 선수와 희귀병 환우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철인 3종 경기에 도전, 완주를 해 눈길을 모았다.

연예계 기부천사 부부로 알려진 가수 션과 탤런트 정혜영은 매일 만원씩 모아 결혼기념일마다 그 돈을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기부를 할 수 있어 행복하다’ 말하는 션, 정혜영 부부는 자신들 뿐만 아니라 그들을 지켜보는 팬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행복을 선사하며 기부 물결에 힘을 싣고 있다.

이처럼 팬들로부터 받는 관심과 사랑을 아낌없이 사회에 환원하는 연예계 기부문화는 시나브로 활기를 띠고 있다.

값진 재능기부에 힘입어 ‘나눔’이라는 메시지를 각박한 사회에 퍼트리기 위해 오는 22일 우리에게 찾아오는 영화 '철가방 우수氏'가 올 겨울을 따뜻하게 피어나는 사랑으로 뒤덮을 수 있을 지 기대된다.

영화 '철가방 우수氏'는 다가오는 22일 전국의 극장가에서 개봉된다.

<영화소개>
제 목 : 철가방 우수氏
장 르 : 감동드라마
제 작 : ㈜대길ES
배 급 : CJ 엔터테인먼트
각본, 연출 : 윤학렬
출 연 : 최수종, 이수나, 기주봉, 이미지
특별 출연 : 김수미
등 급 :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 시간 : 100분
개 봉 : 2012년 11월 22일
블 로 그 : http://blog.naver.com/woosoossi_1

<Synopsis>
“어쩌면 한 사람의 인생이 이렇게 아플 수 있나요?”
고아로 자라 가난과 분노로 얼룩진 삶을 살아 온 ‘우수’의 인생은 마치 좁고 어두운 감방과도 같이 헤어날 수 없을 것만 같았다.
그러나 모든 것을 놓아버리려고 생각한 그때, 가난한 사람도 누군가와 나눌 수 있음을 알게 해준 ‘아이들’과의 기적과도 같은 만남은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는다.
 
‘우수’는 중국집에서 철가방을 들고 뛰어다니면서 번 70만원의 월급을 아이들을 위해 아낌없이 나누었다.
태어나서 누군가에게 처음으로 들어 본 ‘감사하다’는 인사는 평생 외로웠던 ‘우수’에게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나날을 선물했고, 서로가 서로에게 전하는 뜨거운 감사는 이제 삶의 원동력이자 살아야 하는 이유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우수’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우리가 미처 몰랐던 철가방 기부천사 ‘우수’의 뜨거운 인생 이야기가 이제 시작된다
<정영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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