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화부장,채인숙부부장 등 장르별 작가 15명 참석

<인도대사관의 스리프리야 랑가나탄(Sripriya Ragan Athanasius) 대사가 한국문화와의 교류를 긍정적으로 약속하며, 가교역할과 다양한 협력을 당부했다>

31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소재 스와미 비베카난다문화원 방문

“한국으로 부임할 때 너무 더웠는데, 아름다운 (동방의)나라로 뜨겁게 환영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한국SGI(이사장 김인수) 문학부는 31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독서당로102 소재 인도대사관 스와미 비베카난다문화원에서 대사와의 간담회를 갖고 친선 문화교류를 가졌다.

이날 스리프리야 랑가나탄(Sripriya Ragan Athanasius) 대사와의 간담회에는 김용화 문학부장과 채인숙부부장, 한상호 시인, 최연지드라마작가 등 각 장르별 문인 15명이 자리를 빛냈다.

간담회에서 문학부는 한상호 시인과 김명호 시인이 타고르의 분장을 마친뒤, 불후의 명시 기탄잘리 ‘등방의 등불’을 낭송,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인도대사관의 스리프리야 랑가나탄대사와 한국SGI의 문학부원이 하트문양을 그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첫 상견례 만남에서 꽃 화분을 전달받은 스리프리야 랑가나탄 대사는 “항상 꽃을 보면서 생활을 할수 있도록 해주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SGI본부와 문학부는 발간된 SGI 그래픽 화보집과 日이케다 다이사쿠선생의 시집 및 사진첩을 전달하며 불법선양의 SGI를 소개하는 토막시간을 가졌다.

랑가나탄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6주전에 부임해 그동안 비즈니스 등 많은 사람을 만났다”면서 “서너 국가의 외교관들과 만나면서 정부간도 중요하지만, 사람과 사람의 민간교류는 애정이 더해 한걸음 더 발전할 기회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여러 국가를 다녀보는 동안 한국은 인상에 남는다며 정부간 교류 못지않게 민간 차원의 잦은 만남도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인도대사관=권병창 기자>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