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청와대 효자동치안센터앞 1,000여명 참가

<청와대 인근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각종 구호를 외치며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우직한 농민을 죽이지마라, 선량한 국민을 죽이지마라, 40년동안 국민으로부터 방임된 육견업의 생존권 박탈을 끝장내자"

온종일 가랑비가 쏟아지는 28일 오후 서울 청와대 효자동치안센터 앞에는 전라도,경상도와 충청도,강원-경기도 등 전국에서 상경한 1,000여명의 대한육견협회 소속 농민들이 생존권 투쟁을 위한 피켓시위 등 집회를 펼쳤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동물보호단체의 왜곡 날조된 거짓에 놀아난 청와대의 최재관 농어업비서관의 망언을 규탄하며 '개'를 가축에서 제외를 검토한다는 답변을 즉각 철회하라고 성토했다.

1만7천여 농가와 150만 종사자 일동으로 집회에 나선 이들은 "국민을 속이고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의 망동을 유발시킨 동물단체의 불법행각을 즉각 수사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동물단체의 무소불위식 폭력적인 영업방해는 물론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불법행위를 일삼는 현존 동물보호단체의 수백억(동물단체 추정)의 불법 후원금을 전수조사하라고 천명했다.

육견협회는 뒤이어 "사람이 먼저다"라 주장했던 문재인대통령은 '문토리'를 개 보호단체의 마스코트로 내보낸데 이어 농어업비서관을 앞세워 농민을 학살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다.

이밖에 동물단체와 유착돼 농민을 말살하려는데 선동하는 '영혼없는 정치꾼,이상돈-표창원-한정애를 규탄한다"고 잇따라 연호 했다.
<이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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