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감사의 밤2018’,日대사 등 200여명 축제 무드

일본 열도 남쪽에 자리한 오키나와(okinawa)는 특유의 온난한 아열대 해양성기후와 풍요로운 자연환경이 손짓한다.

지구상의 파라다이스로 아름다운 산호초와 새하얀 백사장, 한편의 영화속 장면같이 펼쳐지는 비치와 바다,다양한 남국의 야생화가 즐비하다.

끝없이 펼쳐진 청명한 하늘, 눈부신 태양을 향해 피어난 원색의 화원, 아득한 옛날부터 독자적으로 화려하게 류큐왕국시대를 쌓아올린 오키나와의 자랑이다.

21일 저녁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이국적인 ‘오키나와 감사의 밤2018’에는 나가미네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日대사를 비롯한 한국여행업협회의 양무승회장,한일 관광업계 등 200여명이 참석,축제 무드를 연출했다.

고요한 바위속에 속삭이는 새들의 지저귐, 유구한 세월동안 쉼없이 이어가는 태고의 섬.

2억5천만년전의 고생대에 바닷속에서 형성된 석회암의 지각변동으로 지표에 나타나게 된 다이세키린잔, 일본 최대의 아열대 조림이 펼쳐지는 얀바루는 세계적으로도 귀중한 자연 생태계의 寶庫이다.

생명력 넘치는 푸르른 녹음, 반짝반짝 눈부시게 빛나는 태양, 무려 1,300여종 이상의 식물이 자생하는 일본 최대급의 ‘지붕없는 동남식물낙원’을 갖췄다.

<기념품 교환 및 전달식>

동남식물낙원은 야자수를 시작으로 지구상에서 수집한 아열대 식물이 온실이 아닌 광대한 부지에서 자생하고 있다.

잊을 수 없는 풍경, 이국적인 볼거리, 인심 좋은 사람들, 그리고 감동을 빚어내는 오키나와만의 민낯이다.

바다, 산, 강, 테마파크 등 남국의 오키나와는 가족의 유대감을 높여주는 명소 또한 즐비하다.

바닷가에서 놀다 남국의 맛집도 들리며, 쇼핑도 즐기는 등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하고 싶은 여성의 취향이 묻어나는 매력이 곳곳에 잠겨있다.

이같은 오키나와는 친구들과의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의 여행지로 손꼽힌다.

오키나와의 전통공예 체험 또는 류큐 전통의상 기념촬영 등 이색체험에 도전하며 오키나와 여행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오키나와는 일본에서 유일하게 아열대 해양성 기후로 겨울에도 기온이 15~20도를 유지하는 관광 명소로 모자람이 없다.

풍요로운 자연과 독자적인 문화가 뿌리깊은 리조트, 오키나와에서 사시사철 일년내내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보석같은 아름다운 오키나와는 천혜의 바다에서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최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유의 순한 맛으로 빚어낸 오키나와 맥주>

해상을 미끄러지듯 달리는 제트스키, 스릴감 넘치는 패러세일링 등 각종 해양의 액티비티를 신나게 즐길 수 있다.

해양 스포츠를 다양하게 체험하며 오키나와의 바다를 오감으로 만족할 수 있는 마음마저 사로잡는 코스가 마련됐다.

빼어난 투명도를 자랑하는 오키나와 바다는 전 세계 다이버들이 찾고 싶은 로망의 쉼터이다.

아름다운 산호초와 컬러풀한 열대어 외에 바다거북, 쥐가오리, 망치상어라는 거물과도 만날 수 있다.

신비스러운 유적처럼 느껴지는 지형, 거대한 미로 같은 동굴과 침몰선 속으로 다이빙하며 모험을 자극시키는 오키나와 해저.초보자에서부터 베테랑까지 누구나 다이빙의 묘미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장인의 기술과 예술미가 돋보이는 다양한 오키나와 공예품도 이방인을 맞이한다.

오키나와 전통요리, 일본요리, 다국적 요리 등 다채로운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오키나와 음식문화, 풍성한 해산물과 영양만점의 채소, 고기류, 남국의 과일을 넣어 만든 빙수.

게다가 아이스크림, 건강음료 스무디, 현지 식당에서 오키나와 음식맛도 느끼고 전망 좋은 카페에서 디저트를 맛보며 아와모리를 마시고 민요주점 등 음식문화를 통해 오키나와의 매력에 흠뻑 취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오키나와는 해조음과 어우러진 해풍속에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보고 레저와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남부지역과 미국의 문화가 짙은 고자와 젊은이들이 즐겨찾는 자탄.

다채로운 문화가 살아 숨쉬는 중부지역, 투명도 높은 비치와 다이빙 포인트가 많아 남국 리조트의 정취를 물씬 느낄 북부지역으로 나뉜다.

독특한 문화와 풍습을 지닌 오키나와는 오곡풍성과 무병재해를 기원하는 신성한 전통행사들이 곳곳에 남아 있다.

그 밖에 유서깊은 에이사축제, 줄다리기, 불꽃놀이 대회, 뮤직 페스티발, 참가형 스포츠 이벤트까지 1년 내내 볼거리 먹거리 즐길 행사로 지상낙원, 태초의 숨결이 솟아난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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