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환경부 장관상 및 부상 200만원 등 총 11편 논문 선정

국립공원과 보호지역 정책 및 관리위한 학술자료 활용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국립공원의 자연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한 학계와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2회 ‘국립공원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2008년 제1회 국립공원 논문 공모전 이후 10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전국의 대학(원)생 및 국립공원 등 보호지역 관리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전자우편(research_acc@knps.or.kr)으로 이달 14일부터 9월 14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후 10월 10일까지 논문을 최종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11월에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은 환경부 장관상과 부상 200만 원을, 최우수상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상과 100만 원의 부상을 각각 수여하는 등 총 7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논문 주제는 국립공원 및 보호지역의 보전 및 이용, 야생동식물, 공원정책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www.knps.or.kr)을 참고하거나 논문 공모전 담당 전화(033-769-1647)로 문의하면 된다.

수상 논문은 올해 12월에 발간되는 국립공원 연구지에 수록되며 다양한 공단 정책발굴을 위한 학술연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8년 제1회 국립공원 논문 공모전에는 총 31편의 논문이 접수되었다.

최우수상을 받은 강원대학교 이정현·이헌주 팀의 논문 ‘국립공원 내 파충류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피트 태그(PIT tag)와 무선추적방법의 적용’ 외 수상작 7편은 국립공원 현장에서 자연자원 보전 및 복원을 위한 자료로 이용되고 있다.

나공주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연구원장은 “자연환경 분야 학술 연구 저변을 확대하고 공원관리 정책 변화상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10년 만에 제2회 국립공원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 원장은,“국립공원의 보전정책과 지속가능 이용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학계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이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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