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전 위한 환경개선 업무협약 체결
파주시(시장 최종환)와 파주경찰서(서장 박상경)는 7일 오후 파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시민이 안전한 범죄예방 환경조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의 고통을 줄이는데 경찰의 역할과 범죄안전 도시는 물론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안전정책과 예산을 증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에 경찰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범죄로부터 안전한 업무체결과 시민들의 안전효과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뒤이어 박상경 서장은 "파주경찰서의 마네킹 설치로 올 상반기 상당한 성과가 나왔다."면서 "상반기 민생의 안정관리를 위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박 서장은 "이에 힘입어 강.절도는 전년동기 대비 26%, 폭력행위는 19%가량이 감소했다"며 "5대 범죄척결의 경우 23.4%로 줄어들어 치안지표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이같은 실적은 파주시의 적극적인 도움과 (예산)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협력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파주시민, 특히 여성과 아동 등 안전에 취약한 계층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역할을 분담키로 했다.
이에따라 여성안심 귀갓길, 여성안심구역 등 여성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에 적극 노력키로 했다.
또한 지역안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반기 1회 이상 정기회의를 개최해 범죄 예방과 안전에 대한 현안사항과 안전시설 설치, 방범 순찰 강화 등 범죄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파주경찰서는 지역·시설의 범죄예방진단 등 치안 정보 공유, 불안요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파주시는 파주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한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의 밤길 안전 확보를 위해 로고라이트, 솔라표지병, 가로(보안)등, CCTV 및 비상벨 등을 설치하는 등 범죄예방 환경개선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여성과 아동을 포함해 파주시민 모두가 안전한 파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파주시와 파주경찰서는 파주시민의 치안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제휴(MOU)식에 시측은 가족여성과장,안전총괄과장,영상정보팀장이 참석한 반면, 경찰서측은 생활안전과장,여성청소년과장, 생활안전계장 등이 배석했다.
<권병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