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 국제규격 수영장, 관람석 1,000여석 10레인
수영장 길이 레인 등 해군과 계룡대 수영장 규모
국제 수영대회 규격의 수영장은 물론 해군 교육단과 계룡대 등 군 최고 규모로 설계된 수도권매립지공사내 수영장이 첫선을 보인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내달 1일부터 드림파크 스포츠센터 수영장을 정식 개장, 지역사회와 영향권 주민들에게 생활체육 공간으로 제공키로 했다.

부속 드림파크 스포츠센터는 인천광역시 북쪽지역 내 유일한 50m 국제규격 수영장으로서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50m 10레인, 관람석(1,000석), 샤워장, 문화강좌실로 구성돼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월 둘째 및 넷째 일요일은 시설정비를 위해 휴관한다.

회원등록은 이달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이며 영향권 주민과 비영향권 주민을 구분, 실시한다.

회원 등록기간에 맞춰 개장 기념 이벤트로 무료 일일입장이 가능하며 8월 등록회원에게는 선착순 고급 수영 가방을 증정한다.

또한 매립지 주변 지역민 대상 이용료 할인 및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 및 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50m 전장의 수영장 레인은 대한민국 해군 교육단에 조성된 실내 전투수영 훈련장과 동일 규모인 데다 계룡대안 군 수영장 크기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드림파크 스포츠센터 회원안내실(032-266-2771~2)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dreamparksc.ksponco.or.kr)를 참조하면 된다.

SL공사 관계자는 “매립지 주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드림파크 스포츠센터 개장으로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천광역시 내 최고의 스포츠센터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파크 스포츠센터는 ‘2014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 수영 및 수구 경기를 위해 설립된 국제규격 수영장으로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의 지원 결정에 따라 영향권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공 체육 시설로 운영하게 된다.
<권병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