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로 하나되는 의회를, 실력으로 인정받는 의회를,초선을 배려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신뢰와 실천의 약속'을 키워드로 서울시의회 제10대 의장에 도전한 신원철<사진> 의원이 의장으로 2차 결선투표를 뒤로 최종 당선됐다.

<서울시의회 제10대 전반기 의장의 신원철 당선인>

6일 오전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선거에서 전반기 의장에 출마한 신 당선인은 "군주는 배요,백성은 물이다. 물은 배를 뜨게하지만 물은 배를 뒤집을 수 있다"는 아젠다로 의정활동을 약속했다.

서울시의회의 새로운 의사봉을 쥐게될 신 당선인은 소감을 통해 "먼저 의장선거의 경선에 선의의 경쟁을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6.13지선에서 압도적인 당선도 좋지만 그이면에는 책임이 뒤따름을 익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신 당선인은 "3無3有의 의장이 되겠다고 약속한 바와 같이, 향후 2년 동안 헌신의 노력은 물론 시대적 과제를 소홀히 하면 엄중한 처벌이 돌아올 것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선배 동료의원들께 거듭 감사를 드린다"며 소감을 대신했다.
<권병창 기자/사진=김원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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