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나눔과 소통'의 손길

고양시(시장 최성)는 최근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 ‘예그린’에서 시민복지국 소속 직원들이 방문해 복지관종사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경로식당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경로식당 봉사활동에는 고양시청 이광기 시민복지국장, 이상화 노인장애인과장, 최석규 노인복지팀장이 참여했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은 1일 평균 약 4,000여 명의 어르신들이 프로그램 및 여가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하루 급식 인원이 약 1,200여 명에 달하는 큰 규모인 만큼 봉사자의 손길이 다른 어느 곳보다 절실하게 필요한 곳으로 뜻깊은 봉사활동의 손길을 뻗쳤다.

이날 실시한 한가위맞이 봉사활동은 힘들고 고되긴 했지만, 어르신들께 일일이 정성어린 손길로 배식을 실시했다.
 
어르신들과의 근거리 소통을 통해 어르신들의 소중한 의견을 고양시의 노인복지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이용 어르신들과 고양시청 직원들이 한층 가까워질 수 있었던 가치있는 체험의 기회이자 직접적인 소통의 창구가 됐다.

한편, 고양시는 16억의 예산을 편성해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복지관 주차장 부지에 경로식당 증축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 5월경에 경로식당 증축공사가 완료되면 좀더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많은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셔틀버스 주차장 공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민원 해소와 어르신들의 안전 및 불편함을 개선하도록 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나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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