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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수술받은 50대女 닷새만에 숨져유가족 제천 S병원서 사인규명 요구시위

인대수술후 가슴통증과 구토증세 일으켜

제천 S병원에서 딸의 사망원인을 규명해 달라고 숨진 여성의 노모(77)가 1인 시위를 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4일 유가족 등에 따르면, 숨진 장모(51·여)씨는 지난달 25일 팔꿈치 인대수술 후 가슴통증과 구토증세를 일으킨뒤 지난 달 30일 새벽께 사망했다.

장 씨는 지난 21일 팔꿈치 타박상으로 크게 붓자, 이 병원의 응급실을 찾아 수술을 위해 입원했다.

팔꿈치의 부종이 빠져야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 씨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입원 경과를 지켜본 뒤 수술이 결정됐다.

당일 오후 2시 수술을 시작해 4시30분에 수술실에서 일단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은 "병원 측은 정형외과적으로 간단한 수술이고, 부분 마취에 수면유도로 수술 진행중 경과도 좋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환자 본인은 부분 마취가 풀린 후 가슴 통증을 호소했으며 잠시 구토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사망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 구토 증세가 있는 가운데도 환자가 다소 호전되는 것 같았지만 30일 새벽 다시 악화되면서 6병동 처치실에서 심폐소생술(CPR) 시행까지 시도했지만 끝내 숨졌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병원 측 관계자는 "부검 결과를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이 나오면 그에 맞는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고인의 노모가 1인 시위에 이어 4일 오전과 오후 숨진 장씨의 일가친척 등 20여 명이 병원을 찾아 '고인의 명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해 달라'고 주장하는 등 일파만파 되고 있다.
<제천=이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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