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는 임목 자원화를 높이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산 속에 버려지는 폐목재를 자원화하는 '임목부산물 자원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최근 산림청 관계자와 국립산림과학원 및 대학교수, 목재업체, 환경시민단체 등 약 30여 명은 충남 공주시 유구읍 녹천리 산 182-1번지에서 토론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주요토론 내용은 버려지는 폐목재를 산업용재로 활용하는 방안, 현지여건에 맞는 임목부산물 자원화 시스템 개발 및 원가절감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토론했다.

임목부산물 자원화 사업은 원목만 수집·활용하는 기존사업과는 달리 전목(全木)수집으로 산속에 버려지는 가지와 후동목까지 수집하여 산업용재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부여국유림관리소 강신원 소장은 "이번 토론회 결과를 반영한 사업방법으로, 임목부산물 자원화 모델 사업'을 금년 말까지 실행해 산림공무원 교육장으로 활용하겠다"면서 "산림 내 부산물을 제거함으로 산불요인 감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헌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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