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WATER KOREA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 폐막
기업인, 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 전시회장 북새통
3만여 방문객 국내.외 물산업의 현주소 기회 제공
2011WATER KOREA,대전무역전시관서 개최 예정

지난 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0 WATER KOREA(국제상하수도전시회)가 1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가 주최.주관하고 환경부,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이스라엘 등 국내외 135개 업체 및 기관이 755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물산업 기술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기업인, 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 국내외 각계 각층에서 3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상하수도 관련 기자재 및 기술 전시는 물론 ‘상하수도 기능 경진대회’, ‘상하수도 업무개선 사례 발표회’, ‘물산업 미래인재 취업박람회’, ‘물사진 전시회’ 등 지자체와 학계, 전문가와 일반인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가정용 급수관과 하수관 연결공사의 신속성 및 정확성에 대해 총 4개 분야(상수도 스테인리스/PVC, 하수도 특별.광역시.도 대항)에서 경합을 벌인 상하수도 기능경진대회에서는 인천광역시(상수도 스테인리스), 광주광역시(상수도 PVC), 대전광역시(하수도 특별.광역시), 강원도(하수도 도 대항)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최다 관람객 방문 부스 기업으로 선정된 (주)한국화이바의 임직원들>
 
폐막식에서는 전시회 기간 각 분야별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사업자 및 기업에 대한 시상식이 거행됐다.

우수기관 시상에서는 특별.광역시 부문에 부산광역시, 도 부문에 전라북도가 1위를 차지했다.



<회원 선정 최우수 기업 (주)삼진정밀>

기업 시상에서는 최다 관람객 방문 부스 기업에 (주)한국화이바, 협회 회원 선정 최우수 기업에 (주)삼진정밀이 선정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국제상하수도전시회는 물산업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미래 핵심 산업으로 부각됨에 따라 해마다 질적.양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1년에는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권병창 기자/사진=한국상하수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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