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수변 정화활동 강정고령보서 캠페인

30도를 오르내리는 6월의 불볕 날씨에도 불구,순수 환경NGO들이 낙동강의 수중부유물(SS) 수거 및 수변정화 활동이 군 작전을 방불케 했다.

17일 낙동강 강정고령보 디아크 앞 유람선착장에서는 대구시자원봉사센터, 그린에이져스(회장 한민석), 그리고 시민구조봉사단(단장 고재극)과 회원 70여명이 환경보전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는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와 낙동강보관리단이 후원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2018년도 5회차로 수중부유물 및 수변쓰레기를 강정고령보 주변에서 이뤄져 대구시민 및 강정고령보를 찾은 탐방객들의 자연환경을 지켜나갈수 있는 계기가 됐다.

뿐만아니라, 대구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보존 및 대구시 상수원지 보호 등 홍보와 캠페인에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일반인이 제거하지 못하는 수중 쓰레기와 수중 부유물를 스쿠버 요원과 크레인을 투입, 수질개선과 환경보전 활동을 다했다.

시민구조봉사단의 고재극 단장은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수중 부유물과 수변 쓰레기 제거활동을 펼쳐 환경보전과 낙동강의 수질개선에 나서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대구=라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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