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인간' 최갑복이 탈주 6일만에 짧은 자유를 끝으로 또다시 철창신세를 지게됐다.
경찰이 수산리 일대로 포위망을 좁혀오자 가정집에 숨어있던 최 씨가 담을 넘고 달아나는 장면을 목격한 현지 주민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희대의 도주극은 막을 내렸다.
이날 검거된 최 씨는 기자들에게 "살면서 남을 해친 적이 없는데 경찰과 피해자라는 사람이 죄를 뒤집어 씌웠다. 이에 억울함을 풀기위해 달아났다"고 항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양=정몽호 기자>
'문어인간' 최갑복이 탈주 6일만에 짧은 자유를 끝으로 또다시 철창신세를 지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