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만청, 씨스포빌 선박증선 인가
512명 승선…관광객 편의 향상 전망

강릉에서 울릉도(독도)간 여객선 운항이 다소 활기를 띨 전망이다.

동해지방해양항만청(청장 전복휴)은 21일 울릉도(독도)∼강릉간 항로에 신규 여객선 투입을 신청한 씨스포빌㈜에 대해 증선을 인가했다.

 
씨스포빌㈜은 지난 8월2일 울릉도(독도)∼강릉 항로에 대한 증선을 신청했고 동해지방해양항만청은 투입할 여객선 확보를 조건으로 조건부 인가했다.

이에 따라 씨스포빌㈜은 최근 선박을 확보하고 시험운항을 마침에 따라 향후 취항을 위한 운임신고 및 수리 절차만 남은 상태다.

이번 울릉도(독도)~강릉 항로에 투입되는 여객선 씨스타3호는 550t, 길이 47.6m에 여객정원 512명이며 기존 운항 여객선(시스타호)과 교차운항을 통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동해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기존에 운항중인 여객선과 연계해 여객수요 충족 및 안전운항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업체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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