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웃도어측이 아이템을 발굴한 백두대간 명산 100곳을 선정한 이래 산 등정을 꿈꾸는 희망도전이 요원의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화제의 아이디어는 아웃도어 B사에서 한반도의 등뼈, 백두대간과 이어진 주요 산맥과 명산 가운데 100대 산을 선정해 순수 도전정신과 힐링, 자아실현 등 호연지기를 일깨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아웃도어 B사는 올해 기존의 '명산 100 도전단'에서 B알파인클럽으로 교체한 바, 명칭 자체에 '도전'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산을 정복한다는 의미가 강했던 점을 고려했다.

이는 산행 자체와 그 과정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는 순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6일 오후 현충일 휴일을 맞아 북한산국립공원내 해발 726m 도봉산 신선대에 오른 도전자와 등산객들이 함께 탄성을 지르며 포즈를 취한 모습.
<도봉산=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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