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론관에서 임정혁-허익범 변호사 발표

야3당 교섭단체의 원내대표들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특별검사 후보자로 허익범-임정혁변호사로 선정, 대통령 재가를 요청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공동교섭단체인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장병완 원내대표는 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원내대표들은 오찬 회동을 시작으로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한 허익범, 임정혁, 오광수, 김봉석 변호사 등 4명의 특검 후보자 중 허익범-임정혁변호사를 최종 선정했다.

야3당은 이날 2명의 특검 후보자 선정을 뒤로 문재인 대통령은 사흘 안에 이중 1명을 최종 임명하게 된다.
<국회=권병창 기자>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