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 맞이 낙동강 환경보호 활동, 90여명 '구슬땀'

30여도의 불볕더위에도 불구,5일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낙동강 강정고령보를 무대로 수중정화와 환경보호 캠페인이 대대적으로 펼쳐졌다.

3일 오후 낙동강 강정고령보 좌완하류에서 개최된 캠페인은 대구시자원봉사센터와 그린에이져스(회장 한민석),그리고 시민구조봉사단(단장 고재극)과 회원 등 90여 명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후원은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와 낙동강보관리단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2018년도 4회차로써 수중 부유물 및 수변 쓰레기를 강정고령보 주변에서 이뤄져 대구시민과 강정고령보를 찾은 탐방객들의 자연환경을 지켜나갈 수 있는 계기를 조성했다.

뿐만아니라, 대구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보존 캠페인은 물론 대구시의 상수원지 보호 등 홍보와 캠페인에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일반인이 제거 하지못하는 수중 쓰레기와 수중 부유물를 스쿠버 요원과 크레인을 이용하여 제거 작업과 수변의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환경보전 활동에 큰 몫을 더했다.

시민구조봉사단의 고재극 단장은 “올들어 매월 1~2회를 강정고령보에서 수중 부유물 및 수변 쓰레기 제거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환경보전과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구=라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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