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상징적인 국기원의 ‘태권도’ 고단자 심사에서 본지 장경만<사진> 취재기자(부장급)가 8단에 응심,무난히 합격했다.

국기원의 태권도 8단 심사에서 13일 최종 합격한 장경만기자
우리나라의 태권도 고단자 심사는 연 4회로 3.6.9.12월로 나눠 밀도있고 정밀심사를 통해 진행되는 만큼 대한민국의 국기로서 정실주의를 배척하는 등 강도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8~9단 국기원의 심사자는 1.논술 2.품새 3.면접을 실시하고 고단자 심사는 1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의 8단 응심자를 대상으로한 논술제목은 ‘태권도의 사회적 공유가치’였으며, 심사장에서 실시한 필수 품새는~ 한수, 지정 품새는 ~지태로 이어졌다.

또한 6~7단 국기원의 심사자는 1.논술 2.품새 3.겨루기 4.격파까지 통과해야 합격판정이 내려졌다.

현재 태권도의 고단자 분포도는 8단이 국내 889명, 국외 399명이며, 9단은 국내 466명, 국외에는 116명이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태권도 8단을 승단하려면 최소 30년 이상 태권도를 지속적으로 함께하며 심신을 단련해야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국기원의 태권도 8단 응심에 최종 합격한 장경만 취재부장은 “꾸준하게 한눈팔지 않고 태권도의 신념을 지켜내려온 것이 오늘의 영광을 가져온 것 같다”며 “더욱더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정영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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