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SBB(주), (주)바스프, 해양수산정책기술연구소 등

국립공원관리공단 산하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박용규)는 “6일 SBB<주>(대표 이태형), <주>한국바스프(대표 신우성) 및 해양수산정책기술연구소(소장 이인태)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해안침식지역공동 대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수면 상승 등에 따른 연안환경 변화에 공동 대처하고자, 국립공원 내 해안침식지역 복원을 위한 연구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 체결에 따라, 기존의 콘크리트와 아스콘의 장점에다 최고의 투수성까지 갖춘 친환경 다공성 투수 제품인 Bio Coast(독일 BASF사의 기술지원을 토대로 SBB(주)에서 출시한 친환경 제품)를 활용한 연안침식 방지용 해안제방을 국립공원 내 시험 설치키로 했다.

해양수산정책기술연구소와 합동으로 설치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국립공원 내 해안침식지역에 대한 연구 기반 마련 및 복원 대안을 모색하는 등 연안환경 변화에 공동 대처키로 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행정과의 정장방과장은 “Bio Coast 공법이 진도군 가계해변에 설치되어 해안침식 방지 효과가 입증된 만큼 국립공원 내에서도 적용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나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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