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4일 오후 "조양호 회장의 평창동 자택 경비 관련, 제보자의 진술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전면 부인했다.

대한항공은 "4시간 잠자는 것 외에 휴게시간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과다한 일을 요구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알람 시스템이 작동하는 야간에는 이동순찰보다는 CCTV를 통해 감시하고, 이상 발생시 경찰에 신고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이어 "이명희 이사장은 사람을 향해 물건을 던진 적이 없다"면서 "유통기간이 지난 음식을 제공한 사실이 없으며, 오히려 명절이나 집안행사가 있을 때는 음식을 여유있게 만들어 근무자들과 나누어 먹기도 했다"고 해명했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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