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 서대문구청 4층 대강당

박원순 후보가 대학생 기자들을 만나 청년 정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서울권대학언론연합회(이하 서언회)는 21일 월요일 오후 2시 연희동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박원순 후보 초청 기자간담회를 실시한다.

서언회는 서울지역 30개 대학 언론이 소속되어 있다. 서언회는 지난 대선 당시 주요 대선후보 초청 연속 기자 간담회를 주최한 바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기조발언을 통해 청년 대상 핵심 공약을 설명할 예정이다.

기조발언 후에는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나누며 청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듣고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박 후보는 성년의 날 열리는 이 간담회에서 성년을 맞이한 청년들에게 보내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서언회는 박 후보가 지난 6년간의 시정에서 펼쳐온 청년 정책과 앞으로의 계획을 중심으로 간담회를 진행한다.

청년 당사자의 입장에서 느껴온 현실적 고민을 바탕으로 질의응답을 구성할 계획이다.

앞서 박 후보는 20일 열린 공약발표회 기자설명회에서 ‘서울시 위원회 청년 참여 15% 보장’ 등 청년 대상 3개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대학 언론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청년 대상 공약에 담긴 철학과 비전에 대해 상세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서언회 소속 언론인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발언은 외부에 공개하며 질의응답은 상호간의 진솔한 소통을 위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호승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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