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구 팔공산 일원에서 80여명 캠페인 참가

대구시민의 '허파', 팔공산 수태지와 계곡을 중심으로 수중-수변정화 활동이 20일 현지 일원에서 군작전을 방불케 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대구시민을 포함한 수성구자원봉사센터, 시민구조봉사단과 회원 80여명이 참석하고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가 후원했다.

팔공산 일원에서 추진된 이날 행사는 3차 팔공산 수태지 수중 및 수변정화 활동은 물론 환경보존 캠페인 활동으로 이어졌다.

탐방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시민구조봉사 활동은 자연환경을 지켜나갈 수 있는 계기와 대구시민들 대상으로 환경보존 및 팔공산 시설지구 상수원지 보호 등 홍보와 캠페인에 참여했다.

특히, 수태지는 잇단 비로 인해 떠내려온 부유쓰레기(SS)를 스쿠버 요원들이 제거 작업을 함으로써 낙동강 수질개선에 몫을 더했다.

시민구조봉사단의 고재극 단장과 회원들은 “지속적으로 환경보전 활동을 통해 보다 살기 좋은 환경보전과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팔공산(대구)=라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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