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환경방송 DB>

더불어민주당 윤후덕<파주시갑> 의원이 우리나라 행정구역으로 등록돼 있지 않은 판문점 군사분계선 이남 지역을 경기 파주시로 편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최근 "판문점 북측 지역은 지적 등록이 완료돼 북한 행정구역상 판문점리로 돼 있으나, 정작 우리 정부는 공동경비구역(JSA)이 유엔사 관할이라는 이유로 지적 등록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일종의 행정 미비 사항으로, 기초단체인 파주시가 상급단체와 협의해서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며 "판문점 남측 지역은 파주시 땅이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윤 의원은 지난 3월부터 원내대책회의와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 등을 통해 20차례 가까이 이 같은 문제를 제기하며 적극적인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국회=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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