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세대학교 동문소식지 발췌>

쓰레기로 버려지던 커피 찌꺼기가 다방면으로 재활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더욱이 캠퍼스 교내 카페에서 폐기되는 커피가루를 친환경 비료로 개발해 교정의 화단에 비료로 요긴하게 활용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은 실천적인 활동을 위해 교내 카페중 일부에서 커피가루를 수거해 시설처 조경팀에 검토를 의뢰, 비료 활용에 대한 결과를 확인했다.

커피가루의 질소, 인산, 칼륨 등 다량 및 미량원소 7가지를 검사한 결과, 질소 0.98%(기준치 0.12%) 등 6가지 원소가 다량 함유돼 비료로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검증됐다.

이에 글로벌사회공헌원에서는 UN지속가능 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비료 및 시비를 진행,결실을 맺게 됐다.

시설처 조경팀의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목표달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수거하게 될 1년 추정치의 커피가루 수거량 6톤은 교내에서 비료와 멀칭 재료로 활용하며 쓰레기 처리비용 및 조경예산 절감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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