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재개, 복합물류단지 조성, 파주희망 프로젝트 등 협의

<최종환 후보와 간담회를 마치고 6.13선거 캠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종환(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후보는 10일 남북경제협력을 위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4.27남북정상회담 이후 경제협력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개성공단입주 기업 등 중소기업과 파주시가 남북경제 협력을 위한 선도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후보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30%가 경기도에 위치한 기업이고 지리적으로 인접한 파주시가 남북경제협력을 위해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파주시에 ‘통일경제특구사업단’을 신설해 남북교류 거점도시로 자리잡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 후보는 “현재 파주 성동리 일원에 설립을 추진 중인 ‘개성공단복합물류단지’는 남북정상회담 등 남북교류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맞아 중소기업인, 정부,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풀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개성공단 정상화와 경제협력, 체육문화교류 등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주=최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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