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앞두고 통학로 확보위해 보행환경 보수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앞둔 학교 주변의 교통안전 시설물<사진>을 재정비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작업에 나선다.

22일 고양경찰서(서장 노혁우)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관내 신호기, 교통안전표지 등 노후 또는 훼손상태와 방호 울타리, 과속방지턱, 도로부속물 적정설치 등을 중점 점검대상으로 했다.

경찰은 직접 어린이 보호구역의 현장조사를 통해 통학로상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보수공사를 실시 중이다.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현황은 초등학교 32개소, 유치원 18개소, 특수학교 1개소 등 총 51개소를 지정, 관리하고 있다.경찰은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신규 개선사업으로 모두 9개소를 추진하고 있다.

경찰은 자치단체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노후된 교통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교체 보강하면서,어린이들의 통학로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어린이들의 등.하교 시간대 교통순찰차 거점근무 및 녹색어머니회와 합동으로 교통안전 지도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노혁우경찰서장은“‘어린이 교통사고 줄이기’ 노력은경찰만의일이아니라, 시민등우리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면서 관심과 주의만이이뤄질 수 있음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전직원은어린이 보행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양=나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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