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풍경이 국내 처음으로 시판중인 억새로 만든 커피스틱의 제품이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국영 CCTV가 최근 젓가락 공장을 탐사보도한 후 나무젓가락의 유해성을 심각하게 고발해 충격을 던져주었다.

당시 생산공정에서 적발된 현장은 공업용 과산화수소와 아황화탄소를 사용해 표백하는 불법현장이 적나라하게 포착됐다.

현지 공장의 제조과정에서 표백, 소독, 살균, 광택에 사용된 화공약품은 곰팡이방지제(과산화수소수)로 드러났다.

이는 우리 인체에 치명적인 위해성은 물론 설사와 구토, 호흡곤란, 염증, 발작현상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물질이 함유된 것으로 방영됐다.

특히 표백제로 쓰이는 수산화나트륨(양잿물), 아황산수소나트륨은 시력을 상실하거나 혈변, 쇼크 를 일으키는 것으로 전해진다.

광택제(탈크)는 발암물질로 취급되는 바, 머리카락을 담그면 30초 내에 완전히 녹아버리고, 물고기가 폐사할 정도로 위험성을 내포한다.

실제로 한 실험에서 3개의 어항에 1급수에서만 사는 쉬리와 더러운 물에서도 잘 사는 가시붕어를 넣었다.

1개의 어항은 그대로 두고 다른 두 어항에는 각각 중국산 나무젓가락과 대나무 젓가락을 담가 놓았다.

두 어항에서는 3시간 후에 쉬리가 죽은 반면, 또다른 어항에서는 11시간 뒤 가시붕어가 숨졌다.

우리나라 나무젓가락의 1년 소비량은 25억개로 이것을 쌓아 놓으면 남산 높이의 26개를 쌓 을 수 있을 정도로 파악된다.

중국에서 나무 젓가락을 만들기 위해 연간 벌목하는 나무는 무려 2,500만 그루 이상으로 전해진다.

나무의 양을 무게로 따지면 2만 662톤이고, 이것으로 집을 짓는다면 5,000여 채를 지을 수 있을 정도이다.

나무가 잘려나가 사막화가 가속화 되고, 이로 인해 한반도에는 부분 사막과 황사 현상을 초래, 대책이 시급하다.

억새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 불티 예고 낙동강, 영산강, 밀양, 창녕유역 자생 친환경마크 인증, 환경친화 제품 각광 억새로 가공한 커피스틱<사진>은 인체에 무해한 안전한 제품과 철저한 멸균 및 위생처리 제품으로 고온을 통해 해로운 성분을 배출시킨다.




이는 무 표백제, 무 방부제, 무 곰팡이 제거제로 선호되며, 억새는 동물의 사료로 쓰이는 생분해 성 목초로 애용돼 일거양득인 셈이다.

커피스틱은 사용 후 동물사료나 퇴비로 재활용 되고, 어린 시절의 추억을 느낄 수 있어 다 용도로 쓰여진다.

커피스틱의 이점은 휘거나 미끄러지지 않으며, 나무 젓가락에서의 꺼칠한 느낌마저 없는 강점을 줘 호평을 얻고 있다.

불규칙한 마디로 가공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제품으로 미관상 또한 손색이 없다.
 
재질이 억새인 만큼 지구온난화 현상의 극복 대안으로 환경 활동가들은 적극 권유하며 활용되는 추세를 보인다.

친환경 제품으로 꼽히는 억새 젓가락은 화학제를 첨가하지 않은 안전한 제품으로, 생분해에 45일밖에 걸리지 않고 억새는 동물사료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시장 동향은 나무로 만드는 일회용품 규제를 강화하고, 나무젓가락의 국내시장 규모로 약 1,300억원 가량은 전망되고 있다.

일회용 커피스틱의 시장은 커피 전문점의 증가로 더 확대되고 있다는게 이 대표의 귀띔이다.

국내의 경우 나무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젓가락, 산전꽂이, 커피스틱)은 사실상 태부족한 것으로 파악돼 시장성은 유리하다는 주장이다.

CO2 절감과 저탄소녹색성장에 적합한 억새 스틱 제품에 대해 일각에서는 적극적 지원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이상호 대표는 "커피스틱의 주요 납품과 판매처는 롯대백화점의 에코숍을 비롯한 생협내 아이쿱생협연대, 두레생협 연합, 한국여성민우회생협, 주민생협 외 초록마을, 우리생협, 무공이네 등으로 점차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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