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 중 화재발견,신속히 대처

순찰중이던 경찰이 화훼단지에서 발생한 불을 신속한 조치로 조기진화후 2차 피해를 줄인 것으로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고양경찰서(서장 노혁우) 예하 고양파출소(소장 이범수)는 지난 8일 오후 4시24분께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126-1 경진난원 비닐하우스(곡릉천 뚝방길 소재)에서 순찰근무 중 신속한 조치로 초동 진화에 성공했다.

 
당시 주변을 순찰중이던 있던 박석두(54.사진 오른쪽)경위와 안재영(42)경사는 대자동 뚝방길 옆 화훼단지에서 검은색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신속히 출동,검은색 연기의 원인이 비닐하우스 화재임을 발견했다.

당시 경진난원을 운영하는 두 부부는 모두 자리에 없고, 인근 주민들도 각자의 농원에서 생업에 매달리고 있었다.

화재를 처음 발견한 두 경찰관은 신속하게 119에 신고, 이동주차로 소방차 진입로 확보, 소방차 길안내 등을 통해 길찾기 어려운 장소에 있는 화재현장 비닐하우스에 소방차가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했다.인근 주민을 대피시켜 인명피해 없이 조기에 화재가 진압될 수 있도록 했다.

주민 박모(여,64)은 “두 경찰관의 신속한 대응과 조치로 인해 이번 화재가 대형화재로 번지지 않도록 미연에 막았다”며 경찰관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를 했다.
<고양=나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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