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고령보 수중 부유물과 수변 정화활동 펼쳐

<시민구조봉사단원들이 강정-고령보의 수변을 따라 떠밀려든 쓰레기와 부유물 등을 수거하고 있다.>

싱그러운 4월의 단비가 내리는 가운데 낙동강의 수중정화는 물론 수변정비 활동이 강정고령보 좌완 상-하류에서 군 작전을 방불케 했다.

22일 개최된 낙동강 환경보호 활동은 대구시자원봉사센터, 그린에이져스(회장 한민석) 그리고 시민구조봉사단(단장 고재극)과 회원 60여 명이 참여하고,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와 낙동강보관리단이 후원했다.

올들어 2회째를 맞는 낙동강 환경보전 캠페인은 수중 부유물과 수변 쓰레기를 강정고령보 주변에서 수거했다.

이날 캠페인은 대구시민과 강정고령보를 찾은 탐방객들의 자연환경을 지켜나갈 수 있는 홍보계기와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환경보존 및 대구시 상수원지 보호 등 홍보와 캠페인에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일반인이 제거하지못하는 수중 쓰레기와 수중 부유물를 스쿠버 요원과 크레인을 이용해 제거작업과 수변의 쓰레기를 제거함으로써 낙동강 수질개선과 환경보전 활동을 더했다.

고재극 단장은 봄날의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봉사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시민구조봉사단과 회원들은 2018년에도 매월 1~2회를 낙동강 강정고령보에서 수중 부유물 및 수변쓰레기 제거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들은 이날 좋은 환경보전과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단체로 거듭나기를 다짐하는 자리매김하고 대미를 장식했다.
<낙동강 강정고령보=라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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