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꿈나무들 희망의 나래 자웅가려
군포중 광성중 3:2 제3회 고양컵 우승 
일본팀 참가로 축구대회 위상 높아져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갈 축구 꿈나무들의 잔치인 ‘제3회 고양컵 중등부(U-15) 축구 페스티벌’이 5일, 군포중이 광성중을 접전 끝에 3:2로 물리치며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제3회 고양컵 축구 페스티벌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8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결승전 만큼이나 경기내용도 흥미진진했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 군포중은 역전에 성공하며 3-2 펠레스코어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서 우승에는 군포중, 준우승은 광성중, 3위는 풍생중, 4위는 백마중이 차지했다.

개인별 시상으로 군포중에 노민승이 골드슈즈, 광성중의 조백상이 실버슈즈, 풍생중의 이승재와 백마중의 박인호가 브론즈슈즈를 차지했다.
 
그 외에 최고의 골키퍼상인 GK상에는 군포중의 강보경, 최다득점상에는 광성중의 김진야와 풍생중의 오장원이 5골로 차지했다.

올해 대회에는 화려한 개막식 행사와 일본 사이타마현 후카야FC 및 사이타마FC 중등부 선수들도 참가하여 대회 위상을 높혔다.
 
기록적인 혹서기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매 경기마다 이목이 집중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미래 대한민국을 책임질 꿈나무들의 축제인 고양컵 대회가 축구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의 장이 되는 축제로 거듭발전되는 것에 대해 무척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내년 4회 대회에는 더욱 철저히 준비하여 중등부 선수들에게 멋진 축구축제의 장를 마련하겠다” 고 강조했다.

화려한 개막식행사와 개막전 미니한일전(능곡중 VS 후카야FC) 경기는 C&M경기케이블TV에서 6일 오후 1시, 8일 오후 6시, 11일 오전 11시로 나눠 3차례 녹화 방송된다.
<고양=정영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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