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도의원, 지축기지 입고차량 개선
김문수 도지사에 외곽도로 ‘송곳질의’

민주통합당의 이재준 도의원은 셀러리맨들의 출근시간때 관내 지축기지 입고차량에 대한 탑승객 편의를 위해 3호선의 대화-오금역까지 연장운행하도록 서울메트로에 운영방안 개선을 요청후 성사시켰다.

지하철 3호선 대화- 오금간 구간의 중간 숙박차량의 정비 및 청소를 위해 불가피하게 출근시간대(원당 출발시간 기준 8:20, 8:49) 삼송역까지만 운행하고, 지축기지에 입고해 안전점검을 받아야 했으나 해당 열차를 탄 사람들의 경우 바쁜 출근시간 대에 8~9분을 기다려 다른 차를 이용해야 하며 내렸다 타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던 것.

 
이에 후속차량의 승객증가로 인한 번잡 등 문제점이 속출해 지속적인 개선요청이 있었으나 안전상의 문제와 쾌적한 탑승환경 제공 등의 문제해결에 번거로움이 따랐다.

그러나 이재준 도의원의 수요자 중심의 공공서비스 정책 마인드에 따른 도정질의, 경기도와 서울메트로의 적극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마침내 1일부로 8시20분 원당출발 차량에 대해 지축 차량기지에 입고하지 않고 종착역인 오금까지 연장운행토록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출근시간 대 시간에 쫓기는 승객들의 이용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재준 도의원은 이에 앞서“민자 사업도로 통행료 책정의 기준으로 이윤이 있고 법인세가 있다.”며 “서울외곽순환도로의 경우 법인세가 약 1조1천291억원이 책정돼 있다. 그런데 이윤이 없을 때 법인세가 발생하나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 도의원은 과거 30년 동안 1조 2,000억원이면 1년에 400억원 씩 법인세 명목으로 통행료에 플러스 돼서 통행료를 내고 있는데, 정부 당국자들, 국회의원들 그리고 전문가 집단의 소극적인 자세를 지적했다.

     
 
 
이재준<사진> 도의원은 “그러나 법인세를 안내기 위해 20%의 고이율 이자를 납부하고 있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채고리대금업자이냐”며 “필요없는 돈을 20%씩 불려주고 작년 한 해에만 해도 약 690억 원의 이자를 지출했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의 경우 강력하게 감사원 감사와 통행료에 부당하게 산입된 부분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통행료 인하에 적극 활용해 주고 방안을 모색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도의원은 이어 “다음은 경기도 내 친수구역 지정에 관한 것으로 4대강 사업을 하면서 22조원이 투입됐다”며 “그리고 8조원이라는 채무를 수자원공사에 떠넘겨 졌다. 수자원공사의 8조 원을 메꿔주기 위해 우리는 친수구역법을 지정해서 대규모 개발을 하려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교신도시 역시 약 3,000억원의 이윤이 남는다며 8조원을 조성하려면 이러한 공사지역이 23개 정도가 된다는 이 도의원은 어디에다가 이것을 신축하고 해당 주택을 누가 다 살 것인지 의구심을 던졌다.

이 도의원은 “우리가 느끼고 우리가 하는 이 행위 하나하나가 얼마만큼 이상과 열정을 담고 있으며, 미래 세대 국민에게 얼마만큼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인지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원은 이어 “50원이 넘으면 절대 안 된다라고, 과거 2005년 김문수 도지사는 통행료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고 전제한뒤 “147원으로 책정이 됐는데 그에 대한 답변은 무엇이냐”며 자구책을 촉구했다.
<정영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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