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총 4회로 나눠 실시

한국청소년연맹(www.koya.or.kr/총재 황우여)은 최근 ‘독도청소년탐사대’ 1기의 거보를 시작으로 참가 청소년들이 울릉도-독도를 탐방하며 체험과 호연지기를 일깨울 나라사랑 독도체험의 장도에 올랐다.

이번에 실시하는 ‘2012 청소년 나라사랑 독도체험’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연맹(이하 연맹)이 주관하는 나라사랑 활동으로 약 3주간 1기 : 7월22일(일)~7월25일(수), 2기 : 7월25일(수)~7월28일(토), 3기 : 8월5일(일)~8월8일(수), 4기 : 8월8일(수)~8월11일(토)의 총 4회에 걸쳐 전국의 중·고등학생 2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이를 위해 5월 29일부터 6월 22일까지 약 1달간 지원서를 통한 모집을 실시하고, 약 4,200여 명의 참가자가 지원한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 기준에 부합하는 220명의 참가자를 선발했다.

특히, 19: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참가자들은 3박4일간의 경비 일체를 지원 받는다.

이들 가운데는 옛 독도의용수비대의 자손인 친구, 일본의 독도 야욕을 보며 독도를 지키고 싶다는 새터민 친구 등 다양한 사연과 경력을 가진 참가자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독도체험은 ▶독도 및 울릉도에 대한 강의 ▶청소년 독도탐사대 발대식 ▶울릉도 탐사(울릉도 약수공원, 독도박물관, 독도전망대) ▶나라사랑토론회 ▶울릉도일주 해상탐방 ▶독도탐사 ▶행남해안 산책로 탐방 ▶독도모형 만들기에 참여한다.

이들은 이어 ▶독도에 대하여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독도골든벨 ▶나의독도탐방기행문 작성 ▶울릉도나리분지, 성인봉을 둘러보는 울릉도 육로탐방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참가자들은 2박3일의 탐방동안 독도를 속속들이 알 수 있는 생생한 체험형 학습을 하게 된다.

연맹은 ‘2012 청소년 나라사랑 독도체험’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이 독도관련 영토분쟁과 동해표기 및 동북공정 등의 주변국가의 역사왜곡에 대항해 호연지기를 키워주게 된다.

또한 대한민국의 역사와 영토에 대해 타당성 있고 논리적인 설명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영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호국.안보 의식을 고취해 애국심을 키우고자 준비했다.

한국청소년연맹 양철승 사무총장은 “최근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말뚝테러와 같은 극우파 일본인들의 만행이 자행되는 가운데 이러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에게 독도수호와 나라사랑에 대한 의지를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양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연맹은 ‘나라사랑 독도체험’ 비롯하여 ‘독도의 날 기념식’, ‘독도 지킴이 표어대회’, ‘독도 희망트리’ 등 독도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끊임없이 개발·보급하며, 독도 수호에 앞장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청소년연맹(아람단 누리단 한별단 한울회)은 학교교육과 상호보완을 통한 건전한 미래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1981년 설립됐다.
 
연맹은 ‘한국청소년연맹육성에관한법률(81.4.13 법률 제3434호)‘에 의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을 받으며, 학교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단체이다.

현재는 전국 18개 시도, 8천여 개 학교에서 32만 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시립 근로청소년복지관을 비롯한 전국 17개의 청소년 수련시설을 운영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 사회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31주년을 맞아 “우리의 얼로 행복한 세상을 열자”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단체 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공헌활동 및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나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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