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사이클팀 소속 최승우(23.사진) 선수가 런던올림픽(트랙 단체추발) 출전을 위해 22일 런던행 비행기로 장도에 오른다.

 
이번 대회를 위해 매일같이 혹독한 훈련을 견디며 페달을 밟아온 최선수는 지난 ‘제26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할 정도로 뛰어난기량을 가지고 있어 올림픽 사이클종목 노메달의 한을 풀어줄 기대주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나라 사이클대표팀은 트랙과 도로에서 총 1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기량 또한 이전에 비해 크게 상승한 상태여서 메달획득이 요원한 희망사항이 아니라는 사이클관계자들의 평가가 있어 최선수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그동안 세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올림픽 출전때마다 일찌감치 짐을 챙겨 조기 귀국해야 했던 우리나라 사이클 대표팀이 벨로드롬의 주인공이 되어 태극기를 휘날리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런던올림픽 사이클 경기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개최되며, 사이클 대표선수단은 내달 9일 귀국할 예정이다.
<의정부=황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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