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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 31일 조치원 정수장에서 '에코예술놀이터' 개최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 문화재생기획단은 다음 주 토요일(31일) 조치원 정수장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에코예술놀이터, 정수장에서 놀자!'를 개최한다.
'에코예술놀이터'는 성큼 다가온 봄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말 나들이 행사로 기획됐으며 직접 농작물을 가꿔보는 가드닝 체험 등 자연을 소재로 하는 체험프로그램과 예술공연, 어린이 극장 등 놀이와 배움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정수장이 위치한 평리마을부녀회에서 운영하는 '일일카페'와 도봉초등학교학부모회에서 운영하는 '착한마켓' 등도 운영될 예정인데 지역공동체들의 주체적인 참여와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행사가 개최되는 정수장은 조천변, 수원지공원 등 생활권 내에서 자연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가 인접한 장소로, 폐산업시설인 이곳이 이날 하루 동안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창의력을 발산할 수 있는 무한 상상 놀이터로 변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치원 정수장은 과거 주민의 식수를 담당하던 시설로 2015년 폐쇄됐다가 2017년 문체부 '폐산업단지 및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문화재단이 지역민들과 함께 다양한 열린 쓰임새를 모색하며 문화적 리노베이션을 준비하고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7월 리모델링을 앞둔 조치원 정수장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생활문화공간이자 창의교육공간으로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지역공동체와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가 그러한 방향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방송  webmaster@ec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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