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서…공직 40년 애환수록

6·13 지방선거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간소한 북콘서트를 가졌다.

정 전 부지사는 3일 청주시 소재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초청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든 꽃은 흙에서 핀다’ 제하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그는 에세이를 통해 비고시 출신으로 1급까지 올라간 40여년 간의 애환(哀歡)이 담긴 공직생활과 쉼없는 비룡재천의 후일담을 수록했다.

눈여겨 볼만한 대목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자치제도, 직지 등에 관한 그의 평소 생각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냈다.

한편, 정 전부지사는 청주고와 청주대학교 대학원을 나와 청주시 7급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한 뒤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청주시 부시장,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세제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청주=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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