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통일대교서 '김영철 방한 반대시위' 감행
자유한국당과 보수단체 회원들은 25일 오전 파주시 통일대교 남단에서 김영철 북한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남을 원천봉쇄키 위해 대형 태극기를 펼치고 실력행사를 감행했다.
앞서 24일 저녁부터 통행저지에 나선 가운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 김영철 방한저지 투쟁위원회의 김무성투쟁위원장 등이 '김영철 방한반대' 시위로 한동안 전운마저 감돌았다.
그러나, 북한의 김영철부위원장 일행은 이날 오전 10시20여분께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입경절차를 마친 뒤, 통일대교 북쪽 기준의 편서향에 위치한 전진교<사진>를 통해 임진강을 건넌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