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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총리,제천 합동분향소 재방문 위로“면목없지만,이제까지와 다른 자세로 임할 것”

이낙연 국무총리는 "(화재 참사가) 다른 데서도 생기지 않도록 비장한 마음으로 임하겠다. 면목이 없지만, 이제까지와는 다른 자세로 임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약속했다.

이 총리는 2일 오후 '화재참사'가 발생한 밀양과 제천을 재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먼저 밀양 문화체육회관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를 추모한 뒤 유가족 9명을 만나 위로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 총리는 뒤이어 제천화재 희생자 장모씨의 아들 김모씨가 운영하는 약국을 찾아 "무슨 말로 위로가 되겠느냐. 기운 내셔라. 고인도 슬픔에 빠져있길 원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위로했다.

김씨는 흐느끼며 "다시는 이런 일 안 생기게 높은 분들께서 더 신경 써주셨으면 하는 그런 바람밖에 없다"고 부탁했다.

이 총리는 제천체육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를 추모한 뒤에도 유족들과 만나 "빨리 가족께서 이 상태에서 벗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로했다.

한 유족이 "합동조사 1차 발표가 너무 실망스러웠다"고 말하자 이 총리는 "조사는 조사대로 해야 한다. 발뺌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대통령께서 그런 분이 아니시고, 저희도 그렇게 해서 끝날 거로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상기했다.
<제천=김민석 기자/사진=이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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