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기도지사 후보경선 출마 선언

6.13 지방선거 레이스 본격 스타트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기대 광명시장이 25일 오후 1,300여만의 수장, 경기도지사 도전을 공식,선언했다.

여.야에서 거론되는 잠재 후보군중 첫 공식출마할 선언이다.

이로써 하마평이 무성했던 여권내 경기지사 경선 레이스가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양 시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 이어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를 바꿔 문재인정부 성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양 시장은 "뚝심 하나로 광명시의 성공신화를 썼듯이 행동하는 리더십과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도민들의 행복한 동행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6년간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경기도의 낡은 족쇄를 과감히 끊고, 상생과 변혁으로 경기도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기도를 대권도전의 징검다리로 여긴 역대 도지사들의 무책임, 무능력, 무관심이 경기도 경제를 황폐화 시켰다"며 "오직 경기도민을 위해 일할 도지사를 양기대가 하겠다"고 말했다.

양 시장은 출마선언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도전기금'과 경기도 교육을 새롭게 일으킬 고교 의무교육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광명시가 전국 최초 시행중인 '아이 안심 돌봄터'의 도내 전 지역 시행,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해결책 마련, 스마트팩토리 거점별 유치,유라시아대륙 철도 허브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 시장은 출마선언후 첫 공식일정으로 26일 광주시 망월동 국립묘지를 방문, 참배할 예정이다.
<국회=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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