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 손혜원국회의원 주관 곰두리축구단 후원 재경진도군향우회

<8폭 무궁화병풍/360*1200mm>

국회의원회관 1층 전시장 30여점 선보여

                       무궁화의 고결함 
                                명승희 시(대한무궁화중앙회 총재)

군자의 나라 동녘땅에
아침이슬 듬뿍 머금고
찬란히도 피었구나 무궁화여-------(중략)

오! 그 향기 삼천리에
드 높아라
영원히 피어라
대한의 꽃이여 찬란히 빛나라
대한의 얼이여

<국회 전시회중 출품작을 배경으로 잠시 포즈를 취한 박채배무궁화전문작가>

인내와 끈기로 40여년 동안 긍지와 보람을 갖고 나라꽃 무궁화작품 창작과 보급에 정진해온 청전 박채배무궁화 전문작가가 최근 국회에서 격조어린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현 한국무궁화작품보존회장인 청전 화백은 주옥같은 30여점의 무궁화 전시전을 국회에서 개회할 수 있도록 손혜원국회의원과 곰두리사랑회의 신철순회장의 고마움을 잊지 못한다.

홍익 미대 출신의 손 의원은 초대사를 통해 “박 작가께서 지난 30여년 동안 봉사해 오는 장애인곰두리축구단돕기 자서전을 겸해 이뤄지게 된 세밑연말에 뜻깊고 보람있는 전시회가 됐다”고 전했다.

동향인 재경진도군향우회의 조광석회장은 축사에서 “예향중의 예향인 진도 선배로서 어릴 적에 윗집 아랫집에 살았던 아주 가까운 사이였다”고 술회했다.

조 회장은 “(박 선배는)성격도 곧고 선비다운 분이시며,특히 나라꽃 국화(國花)만을 연구하고 그려온 분으로 독보적인 무궁화 작품은 칭송이 자자하다”고 귀띔했다.

                   무궁화 
                            공한수 시

온갖 수난 극복한 민족의 상징처럼
한겨레 기상 닮은 자랑스러운 무궁화---(중략)

피고 또 피어 지지않는 무궁화
영원하라 무궁화꽃 우리나라 꽃.

무려 300여회의 단체전에 빛나는 박채배 작가의 무궁화 대표작 소장처는 진도군청을 비롯한 육군-해군-공군사관학교,국방부,독립기념관 등 30여 곳에서 걸작을 만나 볼 수 있다.

그의 수상은 한국미술대상전 무궁화 대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제6회 입선,대한민국 전통무궁화 전문화 명장, 대한민국 문화예술 대상,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무궁화 대상 등 다수에 이른다.
<국회=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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