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익 임창정 에일리 등 기라성 같은 인기가수 출연

<인기가수 에일리가 현란한 댄스와 함께 고품격 가요를 열창,흥분의 도가니를 연출했다.>
<'국악소녀' 송소희>
<감미로운 크리스마스 캐롤송을 기타 연주와 함께 선보이고 있는 추가열-박학기 콤비MC>

"음악과 정치가 만나 문화로 소통하다."

'대한민국 정치 1번지', 국회의사당의 한 겨울을 음악으로 녹여준 '음-정콘서트'가 세밑연말 밤하늘을 수 놓았다. 

올들어 8회째를 맞은 18일 오후 음악과 정치의 만남 ‘음-정콘서트’는 국회의원과 보좌진을 위해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가 국내 최고 뮤지션과 아름다운 무대를 위해 마련한 콘서트이다.

정치와 음악의 연결고리와 교류의 장으로 발전해 나가며, 그 의미를 더해가는 ‘음정콘서트’는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광의 도가니를 연출했다.

이날 MC는 아름다운 멜로디에 묻어나는 맑은 목소리의 싱어송 라이터 추가열과 섬세하고 감미로운 미성의 가수 박학기씨가 마이크를 잡았다.

<만능엔터테이너 임창정이 애창하는 모습>

콘서트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소속 보좌진협의회를 비롯한 유성엽-안민석-나경원의원 및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공동주최했다.

첫 출연진은 ‘태양의 후예 OST-다시 너를’‘헤어질 수 밖에’로 인기를 얻으며,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 김나영이 무대에 올라 장내 분위기를 압도했다.

뒤이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디바-에일리가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을 열창,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이끌어 냈다.

이어 ‘국악소녀’로 더욱 유명한 차세대 명창-송소희는 깊고 맑은 목소리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이날은 ‘홀로아리랑’과 ‘아리랑’등을 애창했다.

뿐만아니라, 노래 연기 예능 등 최고의 만능엔터테이너 임창정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인기 가요를 연거푸 부르며, 여전히 최정상의 가수임을 여실히 드러냈다.

<대미를 장식한 영원한 소리꾼 장사익>
<제8회 음정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국회 밴드 '아야로시'>

마지막으로 무대를 장식한 가수는 다양한 삶의 경험과 음악을 향한 갈망에서 우러나오는 애절한 목소리의 주인공 장사익이 화이널을 장식했다.

그는 데뷔 2년만에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매진시키며, 대표 소리꾼으로 급부상 대중가수들과의 합동 공연을 통해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장르의 경계를 허문 최고의 가객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앞서 음악으로 함께 모인 국회사람들 ‘아야로시’ 국회 밴드는 운우혁(Guitar-김수민의원실),변재연(Guitar-국회 예산정책처 예산분석관),이호승(Bass-국회 출입기자), 박형진(Drum-정용기의원실),이지연(Keyboard),송수정(Keyboard), 장종화(Vocal-김영호의원실),고영은(Vocal-김수민 의원실),권오훈(Vocal-김무성의원실)씨로 구성됐다.
<국회=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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